신태용호 첫 상대 피지, 어떤 팀?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8.05 05:00  수정 2016.08.04 16:38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피지와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 연합뉴스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이 오는 5일 오전 8시(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 아레나에서 피지와 C조 1차전을 치른다.

오세아니아에 속해있는 피지는 한국 국민들에게 생소한 나라다. 면적은 경상북도와 견줄만하고 인구는 약 91만 명으로 집계된다.

스포츠에서도 뚜렷한 강세는 없다. 영국 연방에 속해있던 역사를 지니고 있어 럭비가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골프팬들에게 익숙한 비제이 싱이 이곳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축구는 이번이 사상 첫 메이저대회 참가다. 성인대표팀의 FIFA 랭킹은 187위로 한국(48위)보다 한참 아래며, 올림픽 대표팀과 청소년 대표팀, 여자 대표팀까지 통틀어서도 이번이 처음 맞대결이다.

월드컵에서는 1998년 프랑스 대회까지 불참하다 2002 한일 월드컵을 통해 처음 참가했는데 아직까지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당시 미국령 사모아를 13-0으로 이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OFC(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네이션스컵에서는 몇 차례 선전을 펼쳤다. 1998년과 2008년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대회 최고 성적.

이번 리우 올림픽 참가는 실력 면에서 봤을 때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지만 기적이 따랐다. OFC 올림픽 예선 당시 최종전 상대였던 뉴질랜드가 준결승에서 부정 선수를 기용하는 바람에 몰수패를 당했고, 바뀐 결승전 상대였던 바누아투를 승부차기 끝에 꺾으며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