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김우진(24·청주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랭킹라운드(예선)에서 세계신기록과 올림픽기록을 모두 바꾸는 기염을 토하며 1위로 통과했다.
김우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과녁에 꽂아 64명 중 1위로 통과했다. 이는 지난 2012 런던 대회 당시 임동현이 랭킹라운드에서 세웠던 세계기록과 올림픽기록(699점)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더불어 2위로 통과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690점)보다 무려 10점이나 높은 점수라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로써 김우진은 8일부터 열릴 개인전 64강 토너먼트에서 최하위 64위 선수와 맞붙는다.
함께 출전한 세계랭킹 2위 구본찬(23·현대제철)은 681점으로 6위, 이승윤(21·코오롱)은 676점으로 12위에 자리했다. 그러면서 조편성의 행운까지 겹쳤다. 3명의 한국 선수들은 8강까지 만나지 않게 되는데 만약 준결승에서 맞대결이 이뤄질 경우 최소 은메달 확보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국가별 3명의 랭킹라운드 합산으로 정하는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2057점으로 미국(2024점), 이탈리아(2007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7일 오전 2시 25분부터 8강전을 치르며 승리할 경우 3시 43분 준결승, 그리고 5시 7분 대망의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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