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청와대 "중국 사드 반발, 본말이 전도된 것" 비판


입력 2016.08.07 16:51 수정 2016.08.07 16:52        스팟뉴스팀

김성우 홍보수석 "사드배치 결정 근본 원인은 점증하는 북핵 미사일 위협"

청와대가 7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와 관련 7월말부터 중국 인민 일보가 연일 비난 논평을 쏟아내고 있는 것과 관련 "본말이 전도됐다"고 비판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김성우 홍보수석 "사드배치 결정 근본 원인은 점증하는 북핵 미사일 위협"

청와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와 관련 7월말부터 중국 인민 일보가 연일 비난 논평을 쏟아내고 있는 것과 관련 "본말이 전도됐다"고 비판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7일 '중국 관영매체 보도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중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 자료를 통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에서 사드 배치 결정이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면서 "사드배치 결정 근본 원인은 점증하는 북핵 미사일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사라지면 사드배치도 필요없을 것"이라면서 "중국 측은 우리의 순수한 방어적 조치를 문제삼기 전에 그간 네차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깨는 북한에 강력한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사드와 관련 의견교환 차 방중한다는 계획은 재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치권에서 국가와 국민 안위를 위해 정부와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