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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2세대‘ 방수·GPS 등 기능강화…디자인 변화 미미할 듯


입력 2016.08.09 13:06 수정 2016.08.09 13:07        이배운 수습기자

단독 통화 기능은 내년 신모델서 구현될 듯, 2018년 모델 대변혁 가능성

오는9월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 2세대’는 GPS, 방수 등 강화된 기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사진은 애플 홈페이지에 게시된 애플워치 이미지 ⓒ애플

오는 9월 ‘아이폰7’(가칭)과 함께 출시 예정인 애플의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애플워치 2세대‘ 는 GPS, 방수 등 강화된 기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애플 전문 정보기술 매체인 ‘애플인사이더’는 7일(현지시간)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밍치궈(Ming-Chi Kuo) KGI 애널리스트의 투자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워치의 차기 모델은 2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모델은 작년 3월에 최초 공개된 1세대 애플워치를 업그레이드 한 수준으로, 16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된 TSMC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방수 기능이 추가된다.

이른바 '애플워치2'라고 불릴 두 번째 모델은 GPS와 기압계를 장착해 위치정보 처리능력이 강화되고,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두께는 오히려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이폰의 S시리즈처럼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올해 출시되는 애플워치에서도 단독 통화 기능은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보고서는 아이폰 없이 LTE 통신망을 이용해 자체 통화·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애플워치는 내년에나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2018년 출시 예정 모델은 현재 애플워치와 전혀 다른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헬스케어 분야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새로운 애플워치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한편 보고서는 애플워치 2세대의 예상 출하량을 기존 700만~750만대에서 1000만~1100만대로 상향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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