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도 푹푹찐다 …낮 최고 기온 37도

연일 '폭염' 절정...미세먼지 농도 '보통'

폭염특보가 최초로 내려진데 11일에 이어 12일도 가마솥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7도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구미 등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2일 낮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m에서 2m 수준으로 일겠다.

한편 이에앞서 11일에는 국내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이는 지난 2008년 폭염특보제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첫 번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