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에게 금메달이란 초코파이 맛?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8.12 16:09  수정 2016.08.12 16:18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기보배-리사 운루 물리치고 정상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딴 장혜진. ⓒ 게티이미지

여자 양궁 개인전 정상에 오른 장혜진(29·LH)이 금메달 맛을 “배고플 때 먹는 초코파이”로 비유했다.

장혜진은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독일의 리사 운루를 세트스코어 6-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일 단체전 금메달까지 포함하면 대회 2관왕이다.

장혜진은 “런던 올림픽 선발전 4등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서 후련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상식에 서니 선발전에서 힘들었던 과정이 생각났다. 애국가를 들으니까 울컥 눈물이 났다”며 “결승에서 활을 쏘느라고 다른 생각을 못했다. 오직 한 발 한 발만 생각했다. 마지막에 쐈을 때, ‘이게 올림픽 결승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특히 금메달리스트에게 관문과도 같은 메달 깨물기에 대해 장혜진은 색다른 답을 내놓았다. 장혜진은 금메달에 대해 "초코파이 맛"이라며 "초코파이는 배고플 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브라질에 와서 초코파이를 정말 맛있게 먹고 있다"고 이유를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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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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