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의 한 낚시터에서 김모(4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119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1시간 10여분 만에 좌대 옆 물속에서 김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김씨는 전날 지인 2명과 이 낚시터의 방갈로형 좌대를 얻어 낚시를 했다.
지인들은 경찰에게 “늦은 밤까지 김씨와 술을 마시다가 함께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김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