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새만금방조제 안쪽 해상서 발견…출근하던 근로자 발견해 신고
전북 부안군에 있는 새만금 방조제 안쪽 해상에서 실종 신고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부안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부안군 계화도 새만금방조제 안쪽 해상에서 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만금 건설현장 근로자인 송모 씨가 출근하던 길에 신 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지난 12일 술을 마시러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신고된 상태였고 신 씨 차량은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서 1km 떨어진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신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차가 진흙탕에 빠지자 밖으로 나와 살피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