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캠프 개최
'여름 하이하이캠프', 27일부터 2박3일간 진행…"한국 자연·문화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여름 하이하이캠프', 27일부터 2박3일간 진행…"한국 자연·문화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서울온드림교육센터의 중도입국청소년 70여명이 2박 3일간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시 청소년해양수련원으로 여름 하이하이(HI海) 캠프를 떠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자연과 문화 등을 체험하게 하고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 간의 결속력 강화 및 단체생활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은 바다서핑, 협동수영, 바다 레프팅,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수영 서울온드림교육센터 팀장은 "학교 밖 중도입국청소년들은 한국청소년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개소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곳으로 중도입국청소년들(만9~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준·단계별 한국어 교육, 이용자 욕구에 맞춘 개별 서비스 및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개별상담을 통한 정착지원, 한국 학교 편압학 서류 안내 및 생활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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