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충격 속 침착한 대처 "엄태웅 결백 확신"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누나인 엄정화가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채널A에 출연한 백현주 대중문화전문기자는 엄정화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백 기자는 "가족들은 엄태웅의 결백을 확신하고 있다"면서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야 명예회복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백 기자는 또 엄태웅의 아내가 국내 취재진과 통화에서 울먹였다는 보도에 대해 "해외에서 기사를 보고 접했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23일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이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고소인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며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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