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1위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9.01 09:31  수정 2016.09.01 09:31
MBC '더블유(W)'가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1위를 고수했다.MBC '더블유(W)' 화면 캡처

MBC '더블유(W)'가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1위를 고수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W' 12회는 시청률 11.1%(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11회(12.2%)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SBS '질투의 화신'은 8.7%,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8.0%로 집계됐다. 'W'는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12회에서는 '웹툰W' 34권을 통해 자신이 만화 주인공임을 자각한 강철(이종석)이 오연주(한효주)와 함께 눈앞에 나타난 프레임을 통과해 현실 세계로 도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진범(김의성)을 잡기 위해 설정값을 바꿨고, 강철은 "지금부터 내가 나를 소환한다. 바로 여기 만화 속으로"라는 말과 함께 웹툰 세계로 돌아가 진범을 잡았다.

진범을 잡고 주인공의 역할을 해낸 강철은 자신의 소멸을 늦췄고, '계속'이라는 문구 확인한 뒤 현실 세계로 돌아와 오연주와 데이트를 약속하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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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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