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나?’ 이대호, 시즌 4번째 3안타…타율 0.26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9.03 14:56  수정 2016.09.03 17:39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한 이대호. ⓒ 게티이미지

LA 에인절스전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
메이저리그 복귀 이후 최근 3경기서 8안타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4번째이자 2경기 연속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대호는 3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3에서 0.260이 됐고, 시애틀은 LA 에인절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1-8로 승리했다.

특히 이대호는 최근 3경기에서 8안타를 몰아치는 등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온 이후 달라진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1-4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브렛 오버홀처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대호의 출루 이후 시애틀은 볼넷 4개와 안타 2개, 상대 실책을 묶어 5-4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2회에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2사 만루에서 다시 한 번 우익수 앞 안타로 2타을 쓸어담았다. 이대호의 적시타에 힘입어 시애틀은 점수차를 7-4로 벌리며 좀 더 달아났다.

4회 삼진, 6회 유격수 땅볼로 잠시 숨을 고른 이대호의 방망이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불을 뿜었다.

무사 주자 1루에서 타석을 들어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데올리스 게라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한편, 모처럼 타선이 폭발한 시애틀은 LA 에인절스를 잡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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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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