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모텔 '일주일 연속 예약' 모바일서비스 오픈

임소현 기자

입력 2016.09.05 09:32  수정 2016.09.05 09:35

최대 7일간 연박예약 오픈…중소형호텔 인식개선 위한 혁신프로젝트 일환

ⓒ위드이노베이션
위드이노베이션은 여기어때가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장기간 숙박이 필요한 이용자를 위해 최대 7일간 '연박예약'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최대 60일전 예약이 가능한 '예약' 기능과 만나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과거에는 국내여행 숙소로 호텔, 펜션이 고려됐지만 최근 크게 이미지 개선 중인 중소형호텔(모텔)이 당당히 여행지 숙소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기어때의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프로젝트'(9탄)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과거 부정적인 인식으로 발전 한계를 맞이한 중소형호텔 시장을 혁신하기 위한 것이다.

연박예약 서비스는 기존 연박 예약 시 대실·숙박을 각각 예약하고 이들 요금을 더해 지불했던 중소형숙박 업계 관행을 타파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호텔 예약처럼 대실·숙박 구분없이 한번의 예약으로 연속 숙박이 가능하다.

여기어때는 앱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연박 예약 시 자동으로 대실 비용을 제외한 숙박 비용만을 합산, 한번에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7~8월 성수기, 숙박예약 채널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위드이노베이션은 서비스 런칭 후 최대기록인 55만여 개의 숙박 객실을 판매하며 성장했다.

7월 여기어때는 중소형호텔 예약 기간을 '당일'에서 '60일'로 확대하고, 입실 전날 자정까지 환불요청 시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위드이노베이션 기획총괄팀 장우용 이사는 "여름 성수기에 사전예약에 대한 고객 호응이 매우 컸다"며 "이번 연박 기능 강화로 진정한 숙박 예약 대표 채널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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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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