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테는 4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출국 전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22일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마르테는 시즌을 마감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kt에서 퇴단 수순을 밟게 됐다.
하지만 kt는 마르테를 그냥 떠나보내지 않았다. 구단 측은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당첨된 팬 15명과 마르테의 특별한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군 데뷔 시즌부터 구단과 함께하며 경기력을 비롯해 성실한 생활 태도를 보인 마르테가 팬들에게 귀국 인사의 시간을 원했고, 팬들 역시 아쉽게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귀국하는 마르테에게 인사와 격려를 하길 원하는 팬들의 뜻이 부합되어 성사됐다.
마르테는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는 선수로서 마땅한 도리”라며,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해 더 이상 팬들 앞에 설 수 없어 아쉽고, 시즌 마지막까지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귀국 후, 재활 및 훈련에 힘쓰며,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할 예정이고, 내년 시즌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마르테에게 기념 영상을 선물한 한 팬은 “팬들과 kt wiz를 기억해 달라는 의미로 만들었다”며, “부상 후, 더 이상 마르테를 못 볼 것 같았는데, 이 자리를 마련해 준 구단에 감사하고, 내년 시즌 몸 건강히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르테는 팬 미팅 종료 후, 응원 단상에 올라 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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