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서울 대구 28도, 광주 30도 등 기온 올라…곳곳 소나기
11일 초가을 늦더위가 이어지다 오후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선선함이 느껴진 아침과 달리 한낮에는 서울 대구 28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등 대부분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는 등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서울 등 중부내륙과 경북지역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나기는 벼략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동해안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전날인 10일 오후 괌 북서쪽 인근 해상에서 가을 태풍 므란티가 발생했다. 현재 므란티는 대만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주변 기압계에 따라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비교적 높게 일고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가능성이 있다.
오는 12일 남해안과 동해안에 비가 올것으로 보이며 한낮 더위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