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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인구 7500만 넘었다...각각 5년간 인구 2.7% 증가


입력 2016.09.18 11:01 수정 2016.09.18 11:01        스팟뉴스팀

남북 인구 증가 속도 더딘 이유..."저출산 고령화 시달려"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쇼핑을 즐기는 군중으로 가득 차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지난해 남한 인구가 5천만 명, 북한 인구가 2500만 명을 각각 돌파하면서 남북한 총인구가 7500만 명을 넘어섰다.

18일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북한의 인구는 2515만 5000명으로 추산돼, 5년간 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인구는 5년 전인 2010년 2450만 1000명에서 5년 사이 65만 4000명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남한의 인구는 4971만 명에서 5년 사이 135만 9000명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기준 5106만 900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한의 지난 5년간 인구 증가율은 2.7%로, 같은 기간 동안 북한과 동일한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남북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은 것은 남북 모두 저출산 고령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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