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이브’ 오승환, 이틀 연속 마운드서 괴력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9.19 10:21  수정 2016.09.19 10:21
시즌 18세이브째를 기록한 오승환. ⓒ 게티이미지

전날 2이닝 소화 후 바로 낮 경기 등판
1이닝 퍼펙트로 시즌 20세이브에 성큼


‘끝판왕’ 오승환이 연이틀 마운드에서 위력투를 선보이며 세인트루이스의 든든한 수호신임을 입증했다.

오승환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8세이브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1.79로 내려갔다.

전날 경기에서 2이닝 동안 24개의 공을 던지며 승리투수가 된 오승환은 이날도 9회말 3-0 세이브 상황이 찾아오자 어김없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브랜든 벨트를 상대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2-2에서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후속 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에게도 다시 슬라이더를 던져 2루 땅볼을 유도했다.

마지막 타자 조 패닉과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6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오승환은 전날 2이닝을 던지고, 곧바로 낮 경기에 투입되는 강행군 속에서도 평소가 다를 바 없이 변함없는 표정과 압도적인 구위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제압했다.

오승환의 맹활약 속에 세인트루이스는 와일드카드 순위 2위 샌프란시스코를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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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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