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떠난 ‘미완 거포’ 김태완, 웨이버 공시란?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9.20 17:13  수정 2016.09.20 17:14
김태완 웨이버공시. ⓒ 연합뉴스

한때 김태균의 대를 이을 거포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김태완이 한화 유니폼을 벗는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태완과 박노민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waiver)’란 '포기' 혹은 '권리포기 증서'라는 뜻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구단이 소속 선수를 웨이버 공시한다는 것은 그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의미다.

물론 선수를 구제할 방법도 함께 효력을 발휘한다. 선수는 계약을 해지하기 전, 웨이버 공시를 통해 타 구단으로 이적할 기회를 얻는다. 이때 2개 이상의 구단이 해당 선수의 영입을 바란다면 순위가 가장 낮은 팀부터 우선권을 갖는다.

반면, 웨이버 공시를 한 뒤 7일 이내 양도 신청하는 구단이 없을 경우 그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한편, 김태완은 2002년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전체 60순위)로 한화에 입단했고, 특히 2008년부터 2년 연속 23홈런을 기록하며 한화의 중심타선을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기량이 크게 떨어졌고 올 시즌 24경기에만 출전한 뒤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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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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