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태완과 박노민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waiver)’란 '포기' 혹은 '권리포기 증서'라는 뜻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구단이 소속 선수를 웨이버 공시한다는 것은 그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의미다.
물론 선수를 구제할 방법도 함께 효력을 발휘한다. 선수는 계약을 해지하기 전, 웨이버 공시를 통해 타 구단으로 이적할 기회를 얻는다. 이때 2개 이상의 구단이 해당 선수의 영입을 바란다면 순위가 가장 낮은 팀부터 우선권을 갖는다.
반면, 웨이버 공시를 한 뒤 7일 이내 양도 신청하는 구단이 없을 경우 그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한편, 김태완은 2002년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전체 60순위)로 한화에 입단했고, 특히 2008년부터 2년 연속 23홈런을 기록하며 한화의 중심타선을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기량이 크게 떨어졌고 올 시즌 24경기에만 출전한 뒤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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