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아스날, 골 파티 속 대승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6.09.21 13:02  수정 2016.09.21 13:04
아스날은 이날 완벽한 2군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 게티이미지

아스날이 완벽한 2군 전력으로도 저력을 발휘했다.

아스날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시티 그라운드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EFL컵’ 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4득점 골잔치를 벌이며 4-0 완승했다.

최근 리그와 주중 챔피언스리그까지 여러 일정을 병행하며 체력 과부하 우려가 있었던 아스날은 이날 완벽한 2군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리저브 골키퍼 마르티네스를 필두로 수비수 메이틀랜드 나일스, 홀딩, 미드필더 아들레이드, 공격수 악폼까지 그동안 얼굴을 거의 보이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출격했다.

그럼에도 아스날은 끄떡 없었다. 전반 23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자카가 시도한 왼발 장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문 안쪽으로 들어가며 리드를 잡았다.

뒤이어 후반에는 이적생 루카스 페레스의 페널티킥 포함 멀티골, 추가시간 체임벌린의 쐐기포까지 묶어 아스날은 원정에서 기분 좋은 4-0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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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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