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강정호, 안타 없이 볼넷 2개로 멀티출루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9.24 14:53  수정 2016.09.24 14:53
나란히 출루본능을 과시한 김현수와 강정호. ⓒ 게티이미지

소속팀 볼티모어와 피츠버그도 나란히 승리

‘킴콩’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나란히 볼넷 2개를 얻어내며 출루 본능을 뽐냈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두 번이나 출루에 성공하며 1번타자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1회말 애리조나 우완 선발 셸비 밀러와 맞선 김현수는 볼넷으로 1루에 걸어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2회 유격수 땅볼, 5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리조나 불펜 랜들 델가도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또 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김현수는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마이클 본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날 김현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이 종전 0.303에서 0.301(289타수 87안타)로 내려갔다. 볼티모어가 8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3할 타율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좀 더 분발이 필요한 김현수다.

강정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치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지오 곤살레스의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2-3으로 뒤진 3회말 무사 3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에는 차분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행진을 펼쳤다.

5회 곤살레스로부터 첫 볼넷을 얻더니 7회에는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또 한 번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강정호는 9회 땅볼을 1루를 밟은 뒤 대주자 페드로 플로리먼과 교체됐다.

강정호 역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258에서 0.255(290타수 74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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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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