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태풍피해 당정 회의 빨리 연 것 잘했다"
"빠르게 대처한 것, 집권당 다운 모습이었다" 칭찬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전날 태풍 '차바'가 남부 지방에 피해를 준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당정회의를 한 것에 대해 "사태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 조속히 당정 회의를 연 것은 잘한 일이다"라고 칭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금은 문제점 따지기에 앞서 신속한 복구와 피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정부 여당이 사태가 발생했을 대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 건 국민을 안정시키며 집권당 다운 모습이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또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는데 초당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재난 지역을 선정하고 예비비를 지출하게 되는 여러 사안에 대해서 피해지역 시민, 중소상공인에게 도움 되는 적절한 대책을 같이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와 남부 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국민안전처가 6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상황에 따르면 사망 5명, 실종 5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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