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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박지원 많이 아는 것이 병”


입력 2016.10.07 09:18 수정 2016.10.07 09:48        고수정 기자

국감대책회의서 '사저 의혹' 관련 "허위 폭로로 일관" 힐난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국감대책회의서 '사저 의혹' 관련 "허위 폭로로 일관" 힐난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7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 문제를 연일 거론하고 있는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향해 “많이 아는 것이 병”이라고 비꼬았다.

김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초선 의원도 아니고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야당 원내대표가 의혹을 제기하면 우리 정치는 어떻게 되겠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이번 국감에서 박 원내대표의 국정 발목잡기, 무책임한 정치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아시다시피 박 원내대표는 청와대 비서실장 시절 ‘왕실장’으로 불렸다. 사실상 김대중 정권의 2인자였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분이 국정의 기본 원리도 망각한 채 비상식적인 정치 공세, 허위 폭로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청와대 비서실이 관계기관과 대통령 사저 논의를 하는 것은 당연한 건데 역대 모든 정권에서 해왔던 일을 가지고 무슨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한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은 “박 원내대표는 아는 것을 정치 발전의 촉매제로 활용하는 게 아니라 국정과 정치를 망치는 데 쓰고 있다”며 “박 원내대표는 4선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중진 정치인이다. 갓 국회에 들어온 초선들이 배워선 안 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 국회는 뭐가 되겠느냐”며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서울고등법원 국감에서 “국가정보원이 삼성동 자택 외에 별도의 사저를 마련하다가 중단했다”며 박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저의 보안 및 경호 등 안전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협의”라고 해명하며 박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거라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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