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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급식실서 술판 벌인 고교 교사들


입력 2016.10.15 12:12 수정 2016.10.15 12:13        스팟뉴스팀

폭로한 네티즌 "예전에도 술 마시고 학생들 통솔한 사실이 있어"

경남 사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 급식실에서 술을 마셨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트위터 캡처화면.

폭로한 네티즌 "예전에도 술 마시고 학생들 통솔한 사실이 있어"

경남 사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 급식실에서 술을 마셨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모 고등학교에서 선생들이 급식실에서 학생들 다 보는 앞에서 술판 벌임. 전에도 단체로 등산 가서 술 먹고 학생들 통솔한 적이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교사들의 사진을 촬영해 게시했다.

사진에는 세명의 교사가 급식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교사들의 상 위에는 소주, 맥주로 추정되는 병들이 다수 놓여 있다.

한켠으로는 식판을 든 학생의 모습도 보인다.

작성자는 "해당 고등학교는 이전에도 부실급식으로 논란이 크게 되었지만 그때 문제를 크게 퍼뜨린 학생은 학교에서 눈치를 받아 한동안 학교를 나오지 못하였다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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