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사퇴, 차기 행선지는 SK?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0.18 09:10  수정 2016.10.18 09:10
LG와의 준플레이오프 패배 직후 사퇴한 염경엽 감독. ⓒ 연합뉴스

준플레이오프 4차전 패배 직후 사퇴
인천행 가능성 모락, SK 측은 부인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중도하차했다.

염경엽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자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2014년 시즌을 마친 뒤 넥센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한 염 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팀을 4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우승 실패에 대한 책임을 안고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염 감독의 사퇴와 동시에 그의 향후 거취도 관심사다. 그도 그럴 것이 염 감독은 시즌 도중에도 SK와 줄곧 연결이 되곤 했다.

실제 야구계에서는 염 감독이 올 시즌을 마친 뒤 SK와 계약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이에 염 감독은 시즌 막판 “흔들지 마라, 다 놓고 떠날수도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K는 김용희 감독이 물러나고 사령탑이 공석이라 염 감독의 인천행에 힘이 실리는 듯 했다.

SK 측이 염경엽 감독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밝히면서 인천행 가능성은 희미해 보이지만 박병호, 강정호 등 주력 선수가 대거 빠져나간 상황에서도 팀을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그에 대한 타 구단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