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장원준 승부조작 의혹에 “먼저 프런트에 찾아와..”

스팟뉴스팀

입력 2016.10.19 18:15  수정 2016.10.19 21:42
두산 베어스 장원준. ⓒ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이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좌완투수 장원준에 대해 “확실히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19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두산 측은 “장원준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안 씨로 알려진 그 브로커를 만난적도 없다”며 “오늘 일본 미야자키로 선수단이 출국했는데, 장원준이 먼저 프런트를 찾아와 강하게 부인했다.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MBC PD수첩은 ‘프로야구 승부조작, 아는 형님의 덫’이라는 주제로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부조작과 관련된 한 브로커의 장부가 공개됐다. 장부에는 경기 날짜, 구장, 상대 팀, 조작 내용, 액수까지 나와 있었다.

PD수첩은 이를 모자이크 처리해 내보냈으나 이 과정에서 특정 선수의 이름이 노출됐고, 그 중 한 명이 장원준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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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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