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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이폰7 고객 확보 총력…할인혜택·이벤트 ‘풍성’


입력 2016.10.20 16:42 수정 2016.10.20 16:53        이배운 기자

주요 판매점 출시 행사 실시…방문 고객에 액세서리 등 선물

LG유플러스 대리점 직원들이 ‘아이폰7’ 정식 출시 및 가입혜택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LG유플러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노트7의 뜻하지 않은 부재로 4분기 실적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아이폰7’ 신규 가입자 확보로 손실 만회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는 21일 아이폰7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각종 출시 행사와 할인 혜택을 내세우면서 신규 가입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0일 아이폰7 출시일인 오는 21일 오전 SK텔레콤 강남 직영점에서 아이폰7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으로 2호부터 7호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명품 캐리어 가방을 제공한다. 8호 개통 고객부터는 현장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헤드폰, 스마트빔, 데이터쿠폰 등이 증정된다.

아울러 SK텔레콤 ‘T전화’ 광고모델인 가수 솔비가 현장에 방문해 고객들 가운데 베스트드레서를 선정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또 SK텔레콤은 2년간 최대 50만4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아이폰7 전용카드인 ‘T라이트할부 i KB 국민카드를 출시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이 카드로 아이폰7을 구매한 고객은 분실 및 파손 보험 가입 시 6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매고객은 ‘클라우드베리’ 36GB 저장 공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KT는 21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7 런칭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KT는 아이폰7 1호 고객에게 ‘아이패드’ 9.7인치, ‘애플워치2’ 등을 지급하고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충전독과 벨킨 케이블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여러 유명인사들의 축하 인터뷰 영상과 함께 인기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가 무대에 직접 출연해 출시 행사를 빛낸다.

또 KT는 아이폰7 출시에 맞춰 아이폰 교환 프로그램 ‘아이폰 체인지업’을 출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이폰7를 구매한 고객이 1년 후 사용 중인 아이폰을 반납하고 ‘아이폰8’로 기기를 변경하면 남은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4개월 단말 할부 및 20% 요금할인 선택시 가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체인지업’의 월 이용료는 2300원으로 1년간 총 2만7600원이다. KT멤버십에 가입하면 사용 요금제에 따른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이상 사용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4일 단말 구매 프로그램 ‘H+클럽’으로 할부금 최대 50%를 보장 받고 5만원 이내의 수리비로 부담 없이 ‘아이폰7’을 이용할 수 있는 ‘Project 505’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H+클럽은 18개월 동안 할부원금의 50%만 납부하고 사용한 중고폰을 반납함으로써 잔여할부금을 보장해주고 파손 시 수리비를 최대 25만원 지원, 고객 부담금을 5만원 이하로 낮춰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LG유플러스는 21일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를 선보인다. 이 카드는 라이트 할부(18·24·36개월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로 30만원 이상 사용시 1만5000원, 70만원 이상 사용시 2만원, 20만원 이상 사용시 2만5000원으로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 주유 시 리터당 40원 적립, 롯데월드 및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본인 50% 할인, 인터파크 및 예스24 영화 예매 시 할인 등의 기본 혜택도 제공한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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