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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드는 이유, 기후 변화에 따라 엽록소 양 줄어


입력 2016.10.23 16:14 수정 2016.10.23 16:15        스팟뉴스팀

일교차 클수록 더욱 울긋불긋해지는 단풍

단풍이 드는 이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자료사진) ⓒ데일리안DB

최근 연일 이어지는 가을 날씨에 단풍이 드는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풍은 기후 변화에 의해 나뭇잎에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 녹색 잎이 붉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단풍은 잎이 붉은 빛 뿐만 아니라 황색 및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까지도 포함한다.

단풍은 가을이 되면 나뭇잎에 있떤 엽록소의 양이 줄게 되고 그러면서 보이지 않던 다른 색의 색소가 두드러지면서 나타난다. 또한 식물의 종류마다 단풍 빛깔이 다른 것은 홍색소와 공존하고 있는 엽록소나 노란색·갈색의 색소 성분이 양적으로 다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가을 일교차가 클수록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다.

이와 함께 기온이 낮아지면 잎자루 기부에 이층이 생겨 잎에서 만들어진 당이 줄기로 내려가지 못하고 잎에 쌓이는 현상도 단풍이 드는 이유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한편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에 있는 소요산은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산세도 특이해 경치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 곳에 가면 10년 이상 된 단풍나무 터널길이 있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경기도 5악의 하나인 '가평 운악산'도 가볼만 하다. 최고급 단풍 명소로 손꼽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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