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동빈 "2020년 아시아 톱10 조정"

신동빈 회장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그룹 경영철학과 전략의 방향을 큰 틀에서 바꾸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은 2020년까지 매출 200조원을 달성하고 Asia Top 10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아래 외형 확대에 치중해 왔다"며 "이제 이러한 목표를 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외형 성장에만 집중한 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며 "성장전략을 양적 성장 방식에서 사회와 산업 생태계를 고려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좋은 기업이 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