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국내 최초 '효온 숙성 한우' 선봬

김유연 기자

입력 2016.10.27 11:00  수정 2016.10.26 18:20

본점·강남점·SSG푸드마켓 등 전점포 '확대'

드라이에이징 한우와 효온 숙성 한우 특성 비교.ⓒ신세계

신세계는 국내 최초로 '효온 숙성 한우'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의 효온 숙성 한우는 본점, 강남점, SSG청담점에서 맛볼 수 있다.

효온기술은 일본에서 1960년대부터 개발되어온 신선식품 저장 기술로 냉장도 냉동도 아닌 제3의 온도대인 '효온영역'에서의 식품저장·가공기술을 뜻한다.

효온 숙성 한우를 내놓기 전에 효온코리아는 국가대표 요리팀인 수라팀과 공동으로 효온 숙성 한우 맛에 대한 평가 실험을 진행, 2~4주간 효온 숙성 한우를 직접 요리해 시식해본 결과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 성분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실제로 검증하기도 했다.

또 효온 숙성은 유해 미생물인 대장균 등의 살균 효과가 있는 동시에 좋은 효모와 유산균 활동은 가능한 온도로 숙성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동시에 식품 본연의 맛 두 가지를 모두 잡아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드라이에이징 한우와 다르게 효온 숙성 한우는 숙성한 모든 부위를 상품화 할 수 있어 가격도 저렴하다.

신세계백화점은 효온 숙성 2등급 등심과 채끝살을 각각 100g에 7900원에 선보이며(11월 말까지 특가), 한우 상품의 다양성을 강화해 새로운 미각에 대한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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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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