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과 보급형 신모델 등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4분기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LG전자는 27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9월 말 출시된 V20의 매출은 4분기 이후 반영되는데 오디오, 카메라, 내구성 등의 측면에서 젊은층의 선호도가 회사 기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전작인 G5 보단 큰폭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보급형 신모델의 판매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데 매출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면서도 “위기극복을 위해 MC사업본부의 구조를 개선하는 활동이 4분기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이익 개선폭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