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 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며 "15년 동안 일하면서 처음으로 부끄럽지 않게 자존심 지키며 열심히 사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전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장문의 해명글에 대한 팬들의 격려에 대한 감사 인사다.
정아름은 "전 그냥 좋아하는 일에 미쳐서 활기 넘치는 하루를 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여자로 행복하고 싶을 뿐"이라며 "정직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TV조선'은 '늘품체조' 선정 과정에 차은택 감독과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됐다. 보도가 나오자 차은택 감독과 정아름의 관계 등을 놓고 온라인상에는 검증되지 않은 소문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대해 정아름은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어이없는 찌라시부터 추측성 기사들까지, 제가 무슨 무슨 관계라는 등 여러 가지 허위적 보도까지, 더럽고 역겹다"라며 "단순하게 작업을 의뢰받아 납품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데다 잘못하거나 떳떳하지 못한 부분이 없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또 정아름은 "늘품 체조가 만들어지게 된 경위는 저도 모르겠다"며 "2014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차은택 감독에게 요청을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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