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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차은택 거래 시중은행 4곳도 압수수색


입력 2016.11.01 09:02 수정 2016.11.01 09:21        김영민 기자

지난달 31일 밤 늦게 압수수색, 금융거래 내역 확보 및 요청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받고 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의 금융거래 내역을 확보를 위해 지난달 31일 시중은행 4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한 시중은행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4곳이다. 이를 통해 검찰은 최순실씨와 관련 인물들에 대한 금융거래 자료를 확보하고 일부 핵심 자료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대출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KEB하나은행은 압수수색을 받지 않았다. 또 시중은행 4곳 중 일부 은행은 영장이 발부되지 않아 자료를 가져가지 못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어제 밤 늦게 검찰이 영장을 들고 와 최순실, 차은택 관련 금융거래 자료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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