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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가입회선 4500만 돌파, 1인당 트래픽 5.3GB


입력 2016.11.02 09:10 수정 2016.11.02 09:11        이어진 기자

국내 LTE 가입 회선이 4500만을 돌파했다. 동영상 서비스 사용자 확산에 따라 LTE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5GB를 넘어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 LTE 가입회선은 4517만5058회선으로 국내에서 LTE가 상용화된 이후 처음으로 4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동통신사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은 2027만2382회선, KT 1318만9533회선, LG유플러스 1045만3820회선으로 집계됐다.

알뜰폰에서도 LTE 가입 추세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알뜰폰 LTE 가입회선수는 125만9323회선으로 작년 동기(72만3572회선)대비 74% 급증했다.

미래부의 9월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현황에 따르면 LTE 회선 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5.34GB로 작년 동기(3.98GB)대비 34% 증가했다. 동영상 스트리밍 시청자들이 증가하면서 데이터 사용량 중 동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55.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LTE 가입자 가운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들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6.5GB로 나타났다.

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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