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상' 이병헌 소신 소감 "희망의 촛불 될 것"

스팟뉴스팀

입력 2016.11.26 08:53  수정 2016.11.26 09:31
'청룡의 남자' 이병헌의 소신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 SBS

'청룡의 남자' 이병헌의 소신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6 청룡영화상에서 이병헌은 영화 ‘내부자들’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헌은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싶다. 25년 연기했는데 처음 받아보니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면서 "내부자들을 훌륭한 영화로 만들기 위해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영화 ‘내부자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영화니까 너무 과장된 것 아닌가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은 현실이 영화를 이긴 것 같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TV를 보면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서 촛불을 들고 있는걸 보고 아이러니하게 그 장면을 보고 언젠가는 저것이 희망의 촛불이 될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고 현 시국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국이 시국인 만큼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에 따른 기대가 모아졌지만 이병헌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개념 소감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병헌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역사를 새로 쓴 ‘내부자들’에서 정치깡패 안상구로 출연해 파격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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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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