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들이 김성근 감독 퇴진을 외치는 이유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28 14:10  수정 2016.11.28 14:10

KBS N, 김성근 감독 논란과 야구팬 무시하는 야구 문화 집중 조명

한화 김성근 감독. ⓒ 연합뉴스

KBS N Sports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합의판정-대한민국 스포츠를 말하다’를 통해 2016시즌 내내 KBO 리그의 뜨거운 감자였던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의 이야기와 더불어 프로 스포츠와 뗄래야 뗄 수 없는 팬들에 관한 이야기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되는 ‘돌아선 팬심,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편에서는 김성근 감독 부임을 외치던 한화 팬들은 왜 2년 만에 김성근 감독의 퇴진을 외치게 됐는지 그 전말을 파헤친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성적을 떠나 부상 선수에게 자비로 수술할 것을 요구하고 2군 훈련장에서 CCTV로 선수들을 감시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상식을 뛰어넘은 투수 기용으로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떠나고, 팬들도 등을 돌리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또 FA 큰 손으로 군림하며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가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1년 남은 임기의 김성근 감독을 유임하게 된 배경과 박종훈 단장을 새로 임명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야구 선수들에게 문화처럼 자리 잡은 ‘팬 무시하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배구, 농구와 비교하고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3회를 맞이한 ‘합의판정-대한민국 스포츠를 말하다-돌아선 팬심,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편은 28일 오후 11시 KBS N Sports와 my K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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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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