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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사 합동으로 사랑의 김치 전달


입력 2016.12.08 10:24 수정 2016.12.08 10:25        이호연 기자

수도권지역 47개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5000kg 기부

‘KT사랑나눔기금’ 으로 10년째 시행

한창성 KT노조 강남지본 위원장(왼쪽)과 김재현 KT수도권강남본부장이 복지센터에 전달할 김치를 차량에 탑재하고 있다. ⓒ KT

KT는 최근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 5000kg을 경기 광주시 밀목지역 아동센터를 비롯한 경기도내 총 47개 센터(22개 지역아동센터, 25개 지역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T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치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와 정다우리가 함께 시행한 이번 행사는 KT 노사 공동으로 실시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KT 사랑나눔기금’으로 시행하고 회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아동센터와 복지센터로 직접 김치를 배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치를 기부 받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아멘 나눔의 집 조상남 원장은 “올해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예년에 비해 기부가 현저히 줄어들어 여간 걱정이 아니였는데, 올해도 역시 KT에서 이렇게 김치를 제공해 주어 든든하다” 며 “한두 번도 아니고 10년째 이렇게 김치를 지원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재현 KT 수도권강남본부장 전무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며 “사랑 가득 담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 설명했다.

KT 노사는 김장 김치가 떨어지는 봄철에도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등 ‘김치 나눔’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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