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리그 10연승에 성공한 첼시는 13승 1무 2패(승점 40)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첼시의 연승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일단 10연승은 2005-06시즌 연승 기록과 타이다. 당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첼시는 승점 91까지 쌓으며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잡으면 구단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첼시의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은 2009년 4월부터 9월까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 하에서 이뤘던 11연승이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승 기록도 보인다.
역대 최다 연승은 아스날이 보유 중인데, 아르센 벵거 감독은 2002년 2월부터 8월까지 무려 14연승을 내달린 바 있다. 이 기록은 2부 리그의 맨유(1904-05시즌), 브리스톨 시티(1905-06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1950-51시즌) 연승 기록과 타이이기도 하다.
관전 포인트 -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지난 6번의 원정경기서 5승을 거뒀고, 4경기는 무실점으로 마쳤다. -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2014년 3월, 첼시를 안방서 1-0으로 물리쳤다. 하지만 이는 1990년 이후 유일한 첼시전 홈경기 승리다. - 이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2016년 마지막 홈경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16년의 홈 첫 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관심사항 - 크리스탈 팰리스는 2015년 8월 2-1 승리 이후 첼시와의 8차례 런던 더비서 승리가 없다. 2무 6패 -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21경기서 클린시트(무실점) 경기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 앨런 파듀 감독은 이날 경기가 자신의 302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다. 이는 조 키니어를 넘고 최다 경기 역대 10위로 올라선다는 뜻이기도 하다. - 크리스티안 벤테케는 첼시와의 최근 6경기 중 4경기서 득점했다. 이제 첼시전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 제임스 맥아더는 올 시즌 5골을 넣고 있는데, 1골만 더 추가할 경우 지난 두 시즌 골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
첼시 관심사항 - 11연승에 성공하면 구단 타이기록이다. - 이제 1승만 추가하면 프리미어리그서 역대 세 번째로 500승을 거둔 구단이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93승, 아스날 512승. - 첼시는 네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당시 1위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1위 자리를 유지한 채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다. - 최근 7시즌 중 6차례가 크리스마스 이전 1위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 첼시는 지난 8번의 런던 더비서 4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1패는 지난 9월 아스날전. - 에덴 아자르가 1골만 더 추가하면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50골째를 기록한다. 게리 케이힐 역시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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