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복귀하고픈 램파드 “제의 없어”
현재 자유계약 신분, 친정팀 복귀 희망 내비쳐
첼시 출신 미드필더 ‘람반장’ 프랭크 램파드(38)가 친정팀 복귀를 희망했다.
램파드는 25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존 테리와 함께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첼시에서 5년 계약 제의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정식 오퍼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물론 5년 계약은 농담으로 던진 말이지만 램파드의 첼시를 향한 애정은 남달랐다.
그는 “나는 여전히 첼시를 사랑한다. 나와 테리는 항상 팀과 함께 해 왔다”며 “내 마음속에는 항상 첼시와 함꼐 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시즌 티켓을 사서라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웨스트햄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램파드는 2001년 첼시로 이적해 무려 13시즌을 뛰었다. 2013-14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난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뉴욕 시티를 거쳤고, 현재는 모든 계약이 종료된 상태다.
램파드는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1월 중으로 결정을 내릴 생각”이라며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받아들일 것이다. 물론 첼시의 연락도 기다리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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