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 사망 공식발표 "평화롭게 숨 거뒀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2.26 08:43  수정 2016.12.30 18:52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사망했다. 조지 마이클 '심포니카' 앨범 표지.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전 세계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영국 공영언론 BBC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 측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 형제, 친구였던 조지 마이클이 크리스마스 기간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는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향년 53세.

보도에 따르면 경찰 측은 "오후 1시 42분께 구급차가 조지 마이클 집에 도착했다. (타살로)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조지 마이클 측은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언론의 과잉 취재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조지 마이클은 1963년 런던 북부에 서 태어나 1983년 듀오 왬!(Wham!)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나선 조지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과 함께 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팝스타로 전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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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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