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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우상호 '대선 전 통합'에 "야권 분열 사과나…"


입력 2016.12.30 10:58 수정 2016.12.30 11:05        전형민 기자

"패권주의에서 자유로운 세력과 대통합 주도해 국가 대개혁 열겠다"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민주당은 야권 분열을 초래한 과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사과부터 하라"고 말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민주당은 야권 분열을 초래한 과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사과부터 하라"며 전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선 전 야권통합'을 언급한 것을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당은 계파 패권주의 정당과의 통합은 결코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 18대 대선을 '계파 철옹성에 갇혀 패배한 대선'으로 규정하고 "보수정권의 지난 10년동안 나라를 결단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야권의 분열까지 초래했다"며 민주당에 대해 비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민주당과 당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개헌에 반대하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기하라는 국민 대다수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개헌에 반대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친박과 친문을 제외한 계파 패권주의에서 자유로운 세력과 대통합을 주도해 국가 대개혁의 길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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