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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헌특위에 '비문계' 의원들 대거 포함


입력 2016.12.30 16:05 수정 2016.12.30 16:17        배상철 기자

친문 진영과 갈등 예고

민주당 최고위원회(자료사진) ⓒ데일리안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부터 가동될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참여 의원 14명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특위에는 5선의 원해영·박병석·이종걸, 4선의 변재일·강창일·이상민, 3선의 백재현·이춘석·이인영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재선에는 김경협·이언주, 초선 중에는 정춘숙·최인호·김종민 의원 등이 포함됐다. 간사는 이인영 의원이 맡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특위에 40여명의 의원이 지원했다”며 “선수와 지역 그리고 의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개헌 방향 등을 안배해서 선정한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대선후보 측 인사들도 골고루 포함됐느냐'는 기자 질문에는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다”며 “자칫 대선에서 유불리 논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특위위원 명단에 비문(비문재인) 진영 의원들이 대거 포진해 논란이 예상된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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