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133억에 중국행 ‘손흥민 다음’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1.02 10:42  수정 2017.01.02 10:43

중국 프로축구 톈진과 5년 계약

권경원(사진 상단 맨 왼쪽)이 중국 프로축구 톈진으로 이적한다. ⓒ 게티이미지

권경원(알 아흘리)이 중국 프로축구 톈진으로 이적한다.

이적료로만 치면 한국 선수 가운데 손흥민 다음이다.

중국 ‘티탄+’ 등 현지 언론은 권경원이 톈진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연봉은 300만 달러(약 36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톈진이 권경원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로 1100만 달러(약 133억 원)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손흥민이 과거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팀을 옮길 당시 기록했던 금액보다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한편, 지난 2013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한 권경원은 2015년 이적료 300만 달러(36억 1500만 원)에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소속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에 일조하는 등 맹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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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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