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UFC 여성 파이터 론다 로우지(30·미국)를 위로하고 나섰다.
제임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의 지역지 ‘애크런 비콘 저널’과 인터뷰에서 “대중이 스포츠 스타를 높이 추앙하다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한 순간”이라며 “로우지는 지금 그런 경험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우지가 어떤 기분일지 잘 안다. 나 역시도 그런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역시 지난 2010년 고향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하면서 팬들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특히 마이애미에서도 잇따라 우승에 실패하면서 그를 약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이후 제임스는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을 향한 비난을 환호로 바꿔 놓았지만 그 당시 받은 충격이 컸기에 론다 로우지를 향한 비난에 동정심을 느끼는 듯하다.
한편, 론다 로우지는 지단달 31일 13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현 여자 밴텀급 타이틀매치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1라운드 48초 만에 충격의 TKO 패배를 당했다. 지난 홀리 홈과의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벨트를 빼앗겼던 로우지는 2연패를 당하며 사실상 옥타곤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만다 누네스에게 패한 이후 론다 로우지는 당시 “나는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승리하기 위해 돌아왔다. 하지만 계획했던 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도 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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