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 최대 60% 할인

현대百,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진행

지난 11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올 겨울 최대 규모의 모피 행사를 연다.

17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부산점(3~5일), 목동점(10~12일), 미아점( 17~19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모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며 "진도모피에서도 특가 상품 물량과 품목수를 지난해 보다 최대 40%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 우바 등 진도모피의 모든 브랜드가 참여해 모피, 베스트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키운 총 300억 규모로, 단일 모피 행사 중 국내 최대 규모다.

대표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밍크하프코트(150만원), 블랙그라마 휘메일 베스트(310만원), 엘페 밍크 하프코트(150만원), 끌레베 무스탕 코트(49만원), 우바 구스다운 하프코트(24만9천원) 등이 있다.

모피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다. 현대백화점카드로 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의 백화점 상품권을 주고, 브랜드별로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밍크 울장갑’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혹한이 이어지면서 바이어들이 겨울 상품 물량 추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고가의 모피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