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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내일 이명박 전 대통령 만난다


입력 2017.01.18 17:02 수정 2017.01.18 17:03        고수정 기자

반기문 측 "귀국 인사 차원으로 만나는 것"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회동한다. 사진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는 반 전 총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회동한다.

반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이날 대전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반 전 총장 측은 본보와 통화에서 “귀국 인사 차원으로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을 만난 뒤 같은 날 오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추후 일정을 재조정키로 했다.

반 전 총장 대선 캠프에 이 전 대통령 측 인사들이 대거 포진돼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이 주목된다.

앞서 이날 이 전 대통령의 ‘입’으로 불렸던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SBS 라디오에서 “(이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반 전 총장을) 신중하게 잘 도와드리라고 당부했다”고 말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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