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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인센티브 지급...'역대 최대'


입력 2017.01.25 11:00 수정 2017.01.25 11:37        이홍석 기자

122개 협력사에 하반기분 215억5000만원 지급...내수 활성화 기여

작년 상반기 포함 총 368억3000만원 지급...2010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

삼성전자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이력<자료:삼성전자>ⓒ데일리안
삼성전자는 25일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총 215억5000만원 규모의 작년 하반기분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협력사 인센티브는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인센티브로 구성되며 상·하반기로 연 2회 지급된다.

생산성격려금은 생산과 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됐으며 안전인센티브는 환경안전 부문의 사고 발생 제로(Zero)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다.

삼성전자가 '협력사 인센티브'를 협력사들에 지급하면 각 협력사들은 전액을 근로자들에게 지급한다.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지난 2010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대 규모로 설 연휴 직전에 지급함으로써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환경안전 부문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안전인센티브'를 신설한 2013년에 총 180억9000만원을 지급 전년도(68억3000만원)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금액을 협력사에 지급했다.

이후로도 설비 유지보수 협력사 외에 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년 역대 최대 금액을 경신하고 있다. 작년 상·하반기분은 152억8000만원(95개업체)를 포함해 총 368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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