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조제 알도 “정찬성과 맞대결, 전쟁 같았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7.01.26 14:27  수정 2017.01.26 14:27

정찬성, 다음달 5일 3년 6개월 만에 복귀전

정찬성과의 맞대결을 회상한 조제 알도. ⓒ 수퍼액션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가 3년 6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오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정찬성은 다음달 5일(한국시각),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페더급 8위 데니스 버뮤데즈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정찬성의 마지막 상대는 공교롭게도 알도였다. 정찬성은 지난 2013년 8월 조제 알도와 아시아인 최초로 UFC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석패했다.

조제 알도는 UFC와의 인터뷰서 정찬성의 복귀에 대해 “UFC가 코리안 좀비와의 경기를 제안했을 때 이는 분명 굉장한 경기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시작부터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고, 누군가의 KO로 끝나거나 5라운드의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하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코리안 좀비는 포기를 모르는 전사와 같다. 우리가 경기했을 당시 성장세에 있던 코리안 좀비는 본인 커리어에서 매우 의미 있는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기술적으로도 그라운드와 입식 모두에 능한 파이터이기에 나는 그가 아주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우리의 경기는 내가 예상한 그대로 흘러갔다. 나는 1라운드에 발 부상을 입었으며 그는 어깨가 탈골 됐다. 마치 실제 전쟁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코리안 좀비가 한국의 법규와 문화에 따라 군복무를 했다는 사실이 존경스러우며 그것은 분명 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UFC 팬들 모두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코리안 좀비는 재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UFC에 복귀하자마자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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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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