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뽑으라”던 남궁곤 전 입학처장 오늘 기소
특검, 설 연휴에도 수사 계속...김경숙·이인성도 기소 방침
특검, 설 연휴에도 수사 계속...김경숙·이인성도 기소 방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남궁곤 전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장(55)을 30일 오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이 남궁 전 차장을 기소하면 그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61)과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51)에 이어 특검팀이 기소하는 세 번째 피의자가 된다.
남궁 전 처장은 2015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면접 평가위원 교수들에게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강조하는 등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감사 결과 남궁 전 처장에게 업무방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학교 측에 해임을 요구했다.
특검팀은 남궁 전 처장에 이어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학대학장(62)과 이인성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교수(54)도 조만간 기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검팀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7일 남궁 전 처장과 김 전 학장, 이 교수를 일괄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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