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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현장서 콘크리트 떨어져 차량 14대 파손…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7.02.02 17:38 수정 2017.02.02 17:38        스팟뉴스팀

일부 차량 선루프·앞 유리창 파손…차량 외부 스크래치 발생

"안전망에 묻어있던 콘크리트 일부가 바람에 날려 떨어진 듯"

일부 차량 선루프·앞 유리창 파손…차량 외부 스크래치 발생
"안전망에 묻어있던 콘크리트 일부가 바람에 날려 떨어진 듯"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가 떨어져 주변 차량 14대가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오전 10시 2분께 남구 용호동 아이에스(IS)동서가 시공 중인 'W아파트' 공사현장 58층에서 타설작업 중 콘크리트 조각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해당 신축아파트 현장 관리팀장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시 필요한 안전망에 묻어있던 콘크리트 일부가 바람에 날려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공사장 주변 대남로터리에서 이기대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 14대가 콘크리트 조각에 맞아 파손됐다.

이중 2대는 차량 지붕창(선루프)이 파손됐고, 1대는 앞 유리창이, 나머지 차량은 외부에 스크래치가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공사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시민들의 보행을 통제하다가 2시간 만에 해제했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현장 안전관리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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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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