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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최성희 연극배우 실종사건 '충격 반전'


입력 2017.02.05 09:08 수정 2017.02.05 09:10        스팟뉴스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연극배우 최성희 부부의 실종사건을 다뤘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연극배우 최성희 부부의 실종사건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을 다뤄 화제다.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흔적 없는 증발,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편이 전파를 탔다.

부부는 8개월 전 아파트 승강기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힌 이후 흔적 없이 사라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부부의 집에서 CCTV 없이 밖으로 나가는 방법을 찾아냈고 부부가 각자 일하던 곳에 "일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것을 알아냈다.

최성희의 남편 김윤석(가명)은 최성희의 극단 관계자에게 전화해 "성희가 약에 취해 전화를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지인을 통해 윤석이 첫사랑 미진(가명)과 몰래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윤석은 과거에도 첫 사랑 때문에 오랜 기간 종적을 감췄던 적이 있었다.

부부의 휴대폰을 추적해 근처에 있는 윤석의 시어머니를 찾았다. 그는 "내 행동이 이상한지 경찰들도 나를 조사했다. 두 사람이 어디서 잘살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윤석의 친구인 한 제보자는 "성희가 한 여자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협박자는 윤석의 첫사랑 미진. 또 윤석의 지인에 따르면 미진이 "딸이 죽었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된 건 너 때문이다"라며 윤석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미진은 성희의 임신 소식이 공개된 이후 귀국했고 예정보다 앞당겨 출국했다. 현금만 사용했고 주변인들에게도 귀국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전문가는 "미진이 고국에 돌아와서 아무에게도 연락하지 않고 찜질방을 전전했다는 건 수상한 행동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제작진은 현재 미진의 남편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남편은 "영어로 대화해라. 우리는 그 사건에 대해 아는 게 없다. 이런 연락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어 의문을 자아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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